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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 애프터, 그를 만난 후 달라진 인생

by ♚♛♜♝♞€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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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 애프터 포스터
에버 애프터

 

프랑스 시골 마을에 사는 소녀 다니엘과 새 가족

16세기 프랑스의 어느 시골 마을에 어떤 어린 소녀가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자상한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습니다. 그 소녀의 이름은 다니엘이며 에버 애프터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다니엘은 지적 호기심이 풍부하고 장난을 좋아하는 소녀입니다. 다니엘의 아버지가 재혼을 하게 되자 다니엘은 새로운 가족들이 생긴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새엄마와 언니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새엄마 로드밀라와 그녀의 두 딸이 다니엘의 집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다니엘의 자상한 아버지는 새 가족 사이에서 낯설음을 느낄 다니엘을 걱정하면서 토머스 모어의 책 '유토피아'를 선물해줍니다. 왜냐하면 그는 곧 또다시 출장을 떠나 먼 여행길에 올라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아버지가 돌아오기 전까지 처음 보는 낯선 사람들과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마음 한 구석에 불편함을 안고 출장길에 떠난 아버지는 얼마 가지 않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헨리 왕자와 만나게 되는 다니엘

그로부터 10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헨리 왕자는 스페인 공주와의 정략결혼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그는 몰래 성을 빠져나옵니다. 한편 다니엘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줄곧 집에서 온갖 구박과 하녀취급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아버지의 말을 훔쳐가는 도둑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곧 그가 왕자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왕자는 다니엘에게 침묵을 지킨 보상으로 돈을 주고 떠납니다. 마음씨 착한 다니엘은 왕자에게 받은 돈으로 새엄마가 팔아버린 늙은 시종을 구해오려고 합니다. 다니엘의 새엄마 로드밀라는 자신의 두 딸을 왕가에 시집보낼 야망을 가지고 있는 여자입니다. 로드밀라는 집에서 두 딸에게 좋은것을 입히고 먹이며 잘 대해주지만 다니엘은 자신의 의붓자매들과 다르게 구박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다니엘에게 빌린 말을 타고 도망치던 헨리 왕자는 집시들의 도적질 현장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빼았긴 그림을 되찾아달라는 어떤 한 노인의 간절한 부탁을 받게 됩니다. 그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었던 헨리는 집시들을 쫓아가게 됩니다. 그 노인은 사실 유명한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였고 그가 그토록 소중히 여긴 그림은 '모나리자'였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힘들게 노인의 그림을 찾아준 헨리는 다시 가던 길을 계속합니다. 다니엘의 집으로 돌아와서 빌린 말을 돌려주려던 헨리는 로드밀라에게 그녀의 두 딸을 소개받습니다. 한편 다니엘은 자신의 어머니가 생전에 입었던 옷을 차려입고는 성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새엄마 로드밀라가 팔아버린 하인 '모리스'를 구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다니엘이 모리스를 다시 되찾아오려던 중 관리인과 말싸움이 벌어집니다. 그때 헨리 왕자가 나타나고 다니엘은 자신의 말솜씨로 왕자를 설득해서 하인 모리스를 풀어줄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문제를 해결한 다니엘은 황급히 자리를 떠나려고 하지만, 당당한 헨리 왕자는당당한 그녀의 모습에 첫눈에 반해버립니다. 이름을 알려달라 하는 왕자에게 다니엘은 자신의 이름 대신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름을 말하고는 이내 사라져 버립니다. 헨리는 여전히 스페인 공주와의 정략결혼을 거부하고 있었고, 헨리의 아버지는 정략결혼을 끔찍이 싫어하는 아들을 위해서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5일 후 열리는 가면무도회가 끝나기 전까지 베필을 찾아온다면 정략결혼은 없던 것으로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소식을 들은 로드밀라는 왕자의 측근을 매수해서 자신의 딸들이 왕자와 접촉하게 될 기회를 만들려고 합니다. 로드밀라는 다니엘이 아끼는 돌아가신 엄마의 드레스에까지 손을 대고 그것은 다니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데에 충분했습니다. 어느 날 물가에서 혼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다니엘은 헨리 왕자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다시 만난 왕자와 다니엘은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깨닫다

헨리 왕자는 커져가는 다니엘에 대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결국 그녀를 찾기로 결심합니다. 헨리 왕자는 다니엘이 사는 곳을 알게 되자마자 곧장 그녀의 집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평소와 다름없이 후줄근한 차림이었던 다니엘은 귀족으로 완벽하게 변신하여 왕자를 맞이합니다. 다니엘은 그와 함께 수도원에 위치한 도서관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오던 헨리와 다니엘은 마차가 망가지는 바람에 걸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둘은 숲에서 서로의 속깊은 이야기를 합니다. 헨리는 사실 왕이 되고 싶지 않았으며, 자신이 왕자 신분으로만 평가받는 게 싫다고 합니다. 또한 다니엘에 대해서 점점 더 커져가는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사실 헨리와 마찬가지로 다니엘 또한 왕자에게 끌리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런 자신의 감정을 애써 무시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그 둘은 입맞춤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다니엘과 헨리 왕자가 서로 마주친 그 순간부터 에버 애프터는 시작된 것입니다. 한편 다니엘의 새언니 중 한명인 마가리뜨는 여왕의 환심을 사기 위해 다가가는 계획을 세웁니다. 왕비와 가까워져서 왕자와도 친해지려는 속셈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성공해 왕비와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렇게 왕비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마가리뜨는 왕자가 반한 사람이 사실은 다니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그토록 구박하고 하찮게 여겼던 다니엘이 왕자의 마음을 가져갔다는 것을 말입니다. 다니엘의 방해 때문에 자신과 엄마의 계획에 차질이 생겨버렸다고 생각한 그들은 크게 분노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마가리뜨와 로드밀라는 다니엘에게 무자비한 비난을 퍼붓고 그녀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에버 애프터, 그들이 처음 마주하게 된 그 순간부터 줄곧 다니엘과 헨리는 서로에게 마음이 갑니다. 하지만 다니엘의 새엄마, 새언니들의 심한 훼방 때문에 난관에 봉착한 그들은 서로의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요. 영화 애버 애프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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