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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자연과 인간의 숭고함을 그리다

by ♚♛♜♝♞€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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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포스터
아바타

 

우주 행성인 판도라로 향하게 되는 지구의 인류

이 영화의 배경은 기원후 2154년입니다. 지구의 인류는 1킬로당 약 230억 원에 육박하는 굉장히 값이 많이 나가는 자원인 언옵테늄을 얻기 위해서 지구로부터 멀리 덜어져 있는 행성인 '판도라'에 가게 됩니다. 그러나 판도라의 대기는 유독성 물질로 가득했기에 지구에서 산소로 호흡하던 인간들에게는 전혀 맞지 않는 환경이었습니다. 이 이유 때문에 인간이 판도라에 가서 언옵테늄을 얻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리하여 지구의 인류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아바타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됩니다. 아바타는, 판도라에 살고 있는 '나비족'이라는 토착민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시켜 인간이 그것을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새로운 생명체입니다. 아바타라는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 때에는 나비족과 아바타 주인인 인간의 유전자를 서로 섞어서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인간 한 명당 하나의 아바타를 가질 수 있고 아바타와 주인의 신경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로의 신경에 접속이 끊어지게 되면 아바타는 잠에 든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인간이 아바타의 신경에 접속을 한 상태에만 아바타가 활동할 수 있습니다. 전직 해병대원인 제이크는 하반신 마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판도라로 향하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많은 액수의 돈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됩니다. 그래서 제이크는 자신의 하반신 마비를 치료하기 위한 돈을 마련하고자 이 엄청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됩니다. 사실은 제이크가 아닌 그의 형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로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아바타 또한 제이크의 형의 유전자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바타는 인간 유전자와 나비족 유전자를 섞어서 탄생하는 새로운 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판도라로 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무렵, 제이크의 형이 어느 날 사고로 죽게 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동생인 제이크가 형 대신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것입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훈련조차 제대로 받지 않은 제이크가 말입니다.

 

 

 

 

제이크, 판도라에서 아바타로서 살아가다

원래 제이크는 하반신이 마비되어있었기 때문에 지구에서의 몸으로는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형과 같은 유전자 덕분에 아바타와 신경을 접속해서 판도라에서만큼은 자유로이 걸어 다닐 수 있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이크는 판도라 행성을 탐색하는 탐색조와 함께 길을 떠납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야생동물로부터 습격을 받습니다. 제이크와 탐색조는 야생동물들을 따돌리는데 겨우 성공합니다. 그러난 그것은 제이크는 탐색조 무리로부터 혼자 멀리 떨어져 나온 뒤였습니다. 그날 밤, 제이크는 마치 지구의 개와 비슷한 모습을 한 동물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나비족의 네이티리가 나타나 제이크를 구해줍니다. 네이티리는 제이크의 목숨을 살려주고 그를 자신이 지내는 곳으로 데려갑니다. 네이티리가 속한 나비족들은 제이크를 처음 봤을 때 그를 매우 기피하고 적대시했습니다. 그러나 네이티리가 자신의 아버지인 나비족 추장을 설득하면서 제이크는 나비족들과 함께 지낼 수 있게 됩니다. 제이크에게 판도라에서의 새로운 인생이 펼쳐진 것입니다. 자신의 아바타가 어디에 있는지와는 상관없이 제이크의 의식이 자신의 원래 육체로 돌아오게 되면 인간과의 접촉을 할 수 있습니다. 판도라 행성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마일즈 대령인 제이크가 나비족들과 함께 지내며 교류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제이크에게 그가 거절하기 힘든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그 제안은 바로 제이크가 나비족들을 설득하는데 성공하고, 그들이 현재 살고 있는 서식지를 떠나서 다른 곳으로 이주하게 만든다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구로 돌아갔을 때 제이크의 다리를 고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나비족이 살고 있는 서식지 밑에는 인간들이 원하는 언옵테늄 자원이 많이 매장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그것을 채굴해가고 싶어했지만 그곳에 사는 나비족은 자원을 채굴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류가 군사를 이끌고 무력으로 나비족을 침략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행성의 원주민들을 마구 죽이게 되면 지구에 돌아가서 여론이 좋지 않을 것이었기에 마일즈 대령은 이것을 우려하고 의식한 것이었습니다. 제이크는 마일즈 대령의 제안을 승낙합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나비족들과 친해져 신뢰를 얻고자 노력합니다. 그들의 문화와 전통을 배우고 전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말입니다. 제이크가 나비족과 합류해서 지낸 초기에는 그들의 언어로 소통할 수 없어서 여러가지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제이크는 나비족의 언어를 전혀 구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나비족에게는 중요한 말을 타는 법 또한 몰랐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이크는 나비족과 함께 하는 삶에 점점 더 적응해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을 때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던 네이티리와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지구에서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종류의 새로운 모험을 하고 경험을 쌓아가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제이크는 나비족들 무리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그들의 삶에 깊숙이 들어가게 됩니다.

 

나비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제이크

하지만 마일즈 대령이 제이크의 생활에 대해서 알게 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마일즈 대령은 케이크를 통해서 나비족들과 신뢰를 쌓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언옵테늄을 채굴해갈 생각을 하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이크가 갑자기 한 나비족과 사랑에 빠져서 그들과 진심으로 함께 하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마일즈 대령은 제이크가 나비족들과 하나가 되어서 생활을 하는 이상 평화적인 방법으로 자원을 채굴해 갈 수 없겠다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결국 언옵테늄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나쁜 행동을 감행합니다. 지구에서 군사들을 이끌고 판도라로 쳐들어온 것입니다. 제이크도 처음에는 마일즈 대령의 제안처럼 행동할 생각이었습니다. 그의 제안에 협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제이크가 나비족과 점점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게 되면서 자원 채굴에 대한 다른 입장을 가지게 됩니다. 제이크도 나비족들처럼 인간이 판도라라는 행성에서 자원을 채굴해가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의견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제이크는 그와 같은 편인 나비족 동료들과 함께 지구인에 맞서 싸웁니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의 행성인 판도라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이크는 나비족의 특별한 의식을 치르게 됨으로써 인간의 육신에서 나비족의 육신으로서 부활하게 된다. 제이크가 더 이상 아바타와 인간의 육신 사이에서 옮겨 다니는 것이 아닌, 완전한 나비족으로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나비족으로 부활한 제이크는 판도라에서 사랑하는 네이티리와 나비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인간의 이기심을 그려낸 대작 영화

이 영화 아바타에서는 자신만을 생각하며 한없이 이기적일 수 있는 인간과 함께 자연의 숭고함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인류가 희귀한 자원이 필요해서 다른 행성으로 갔으면 그들과 원만하게 타협해서 그것을 얻어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사는 원주민들이 반대하는 입장을 낸다면 받아들이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나서야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류는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서 무엇이든 하면서 그들의 끝없는 이기심을 보여줍니다. 사실 영화에서만 이렇게 그려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상황들을 봐도 그러합니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 의견 차이를 보이고 그로 인해서 더 큰 일들까지도 벌어지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우리 모두 잘 살자고 하는 일인데 뭣하러 사람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안겨주면서 끝이 나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이모션 캡쳐라는 방식을 사용해서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배우들의 미세한 근육들과 모공의 움직임까지도 잡아내서 현실에 없는 아바타라는 캐릭터들을 만들 때 사용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만들어진지 10년도 더 된 영화에서 쓰인 cg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지금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현재 아바타 2가 제작되고 있다고 하는 걸 뉴스에서 본 것 같습니다. 아바타 2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너무 궁금하고 또 얼마나 실제 같은 컴퓨터 그래픽이 사용될지 기대가 됩니다. 후속작이 개봉되면 꼭 영화관에서 보고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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